월드스타 다 빠지고 인구 많은 나라들 올라오면 뭐해 무소유 토토 먹튀 대회 위상이 떨어지는데 그러면 오래 못감

일요일에 발표된 독립적인 슈퍼리그에 무소유 토토 먹튀 참여한다고 이름을 올린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팬들은 첼시 서포터즈 트러스트가 "궁극적인 배신"이라고 묘사한 이러한 움직임을 비난하는데 힘을 모았다.

 토트넘 핫스퍼 서포터즈 트러스트는 토트넘의 참여가 "극히 우려스럽다"고 말했으며, 아스날 서포터즈 트러스트는 트위터에서 이를 "이 클럽의 스포츠 기관으로서의 죽음"이라고 묘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날, 첼시, 토트넘은 슈퍼리그 창립 12개 팀 중 6개팀으로서 이름을 올렸다. 축구계는 전반적으로 이를 비난하고 있으며, 유럽 축구의 통제권을 두고 날선 대립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첼시 서포터즈 트러스트(CST)는 성명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세계의 우리 회원들과 축구 서포터즈들은 궁극적인 배신을 겪게 되었다."

 "이 결정은 최고위층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해주려는 탐욕의 결정일 뿐이다. 충성스러운 서포터즈들, 우리의 역사, 우리의 미래, 영국 축구의 미래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그만하면 충분하다."

 첼시와 다르게 토트넘의 트로피 획득 기록은 지난 몇십년 동안 통탄할만한 것이었고, 1961년 이후 리그 우승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마지막 우승 트로피는 2008년의 것이었으며, 토트넘은 유럽 최고이자 최신식인 6만석 규모의 경기장을 가지고 있지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힘들어보인다. 

 "토트넘 핫스퍼 서포터즈 트러스트(THST) 이사회는 토트넘 핫스퍼 축구 클럽이 독립된 유러피언 슈퍼리그에 참여한다는 보도들이 급작스럽게 쏟아지고 있는 것이 극히 우려스럽다. 슈퍼리그는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축구의 본질적인 가치를 희생하면서 탐욕과 사욕에 의거하여 추진되는 것이다." THST 사이트에 업로드 된 성명의 내용이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첼시의 팬 그룹과 함께, 우리는 유럽 엘리트들을 위한 폐쇄적인 대회를 만들겠다는 움직임에 전적으로 반대한다."

 THST는 2019년 토트넘의 슈퍼리그 참여를 두고 웹사이트를 통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81%가 반대했으며, 오직 3%만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우리의 위대한 클럽의 임시 관리자인 (구단주) ENIC이 어떠한 반란 그룹과도 거리를 두고 토트넘 핫스퍼의 역사의 흐름을 근본적으로 뒤바꿔 놓을 결정을 내리기 이전에 그 결정의 의미에 대해 다시 판단하길 요구한다."

 "우리 클럽의 미래가 위태롭다."

현지팬들의 반발은 존나 심할거라 예상은 했는데 또 막상 시작하면 보러 갈사람은 다 보러갈듯?? 슈퍼리그 쪽에서는 최대한 현지팬들 포섭하는 쪽으로만 가면 유에파랑 싸움에서도 이길수 있을듯한데 쉽진 않을듯

이걸 굳이 비유해보면

동아시아 대기업들 서로 모여서 경쟁하는 대가로 수익은 세금없이 나누어 가지는 느낌같은데

그럼 이제 삼성 빠져나가서 돈줄 사라지면 정부도 난리치고 국민들도 경제 안좋아 질테니까 반대하고 그런 느낌?

정확한 비유는 아닌데 현지팬들이 반대하는 이유를 따지면 이런 느낌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