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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AC밀란과 리버풀간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놀라운 일이 일어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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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럽 최고의 팀이었던 밀란이 전반을 3-0으로 앞섰지만, 후반에 내리 3실점한 뒤,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당시 세브첸코는 팀의 마지막 키커로 나서 실축하며 대역전패 원흉 중 한 명으로 지목받았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세브첸코는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인터뷰에서 "경기 후 석달 간 악몽에 시달렸다. 한밤중에 소리를 지르며 깨곤 했다"고 당시 느꼈던 충격의 감정을 전했다.

5위 : 로멜루 루카쿠

생년월일 - 1993년 5월 13일

국적 - 벨기에

주 포지션 - 스트라이커

현 소속팀 - FC 인터 밀란

첼시는 지난 몇 년간 데 브라이너나 살라 같이 재능 있는 선수들을

너무 이르게 방출해버렸다. 여기에 루카쿠를 떠나보낸 것 또한 구단

역사상 뼈아픈 실책이 될 수 있다.

2014년 첼시를 떠난 이후 루카쿠는 에버튼과 맨유, 인터 밀란에

머물며 353경기 190골을 득점했다. 이 중 27골은 올 시즌 기록한

것으로, 팀은 09/10시즌 이후 첫 세리에 A 정상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